Andreessen Horowitz(안드레센 호로위츠)가 발표한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의 세 번째 에디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소비자 생성형 AI 제품의 현재 동향과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합니다.
주요 시사점 요약
1. 창의적 도구의 지배
- 웹 목록의 52%가 콘텐츠 생성 또는 편집에 중점
- 새로운 진입자의 58%가 창의적 도구 분야
- 상위 신규 진입자: 루마(Luma), 비글(Viggle), 시아트(SeaArt), 우디오(Udio)
- 수노(Suno)가 가장 큰 순위 상승 (#36에서 #5로)
2. 비디오와 음악의 부상
- 이미지 생성은 상위 콘텐츠 생성 사이트의 41%만 차지
- 비디오 분야 신규 진입: 루마, 비글, 비드노즈
- 음악 분야 신규 진입: 우디오
3. 모바일에서의 이미지와 비디오 편집 인기
- 모바일 앱의 22%가 이미지 및 비디오 편집 분야
- 기존 창의적 도구들의 AI 전환: 메이투, 스노우, 어도비 익스프레스
4. ChatGPT에 도전하는 경쟁 어시스턴트들
- ChatGPT가 웹과 모바일에서 1위 유지
- 퍼플렉서티(Perplexity)가 웹에서 3위로 상승
- 클로드(Claude)가 웹에서 4위로 진입
- 루지아(Luzia)가 모바일에서 25위로 데뷔
5. 바이트댄스의 AI 시장 진출
- 웹 기반 AI 제품: 가우스(Gauth), 코즈(Coze), 두바오(Doubao)
- 모바일 제품: 하이픽(Hypic), 시시(Cici)
6. 새로운 카테고리: 미학과 데이팅
- 룩스맥스 AI(LooksMax AI), 유맥스(Umax), 리즈(RIZZ) 등장
- 외모 개선 제안 및 데이팅 앱 메시지 작성 지원
7. 디스코드의 역할
- 디스코드 트래픽이 앱의 성장을 예측하는 지표로 작용
- 미드저니(Midjourney)가 디스코드 서버 중 초대 트래픽 1위 유지
- AI 회사들의 디스코드 활용: 콘텐츠 생성, 커뮤니티 구축, 고객 지원
소비자 생성형 AI 제품의 빠르게 확장되는 세계를 따라가는 일은 새로운 워크플로를 구축하거나, 실제 사용 사례를 탐구하거나, 창의적인 도구를 실험하는 등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투자 발표, 과장된 기능 속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생성형 AI 앱은 무엇인지, 어떤 행동과 카테고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용하는 AI 앱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Andreessen Horowitz(a16z)가 발표한 ‘Top 100 생성형 AI 소비자 앱’의 세 번째 에디션에 초대합니다. a16z는 2009년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과 벤 호로위츠(Ben Horowitz)가 설립한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로,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4년 4월 기준으로 약 42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벤처 캐피탈 회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 6개월마다, a16z는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상위 50개의 AI 기반 웹 제품(월간 고유 방문자 수 기준)과 상위 50개의 AI 기반 모바일 앱(월간 활성 사용자 수 기준)을 선정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024년 3월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약 30%의 기업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순위가 주는 의미는 로고 중심의 관심을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의 확장, 떠오르는 경쟁자들, 그리고 사용자 참여 패턴과 관련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주요 시사점: 창의적 도구의 지배력과 비디오, 음악의 상승세
창의적 도구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웹 목록에 있는 회사 중 52%는 이미지, 비디오, 음악, 음성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생성 또는 편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진입한 12개 기업 중 58%가 창의적 도구 분야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상위 5개 기업 중 4개가 이번에 처음 리스트에 오른 루마(Luma) (#14), 비글(Viggle) (#21), 시아트(SeaArt) (#29), 우디오(Udio) (#33)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큰 도약을 이룬 기업은 음악 생성기인 수노(Suno)로, 순위가 #36에서 #5로 급상승했습니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대부분의 콘텐츠 생성 도구가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비디오와 음악과 같은 다른 형식들이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현재 상위 콘텐츠 생성 사이트 중 이미지를 다루는 사이트는 41%에 불과합니다. 비디오 분야에서는 루마(Luma), 비글(Viggle), 비드노즈(Vidnoz)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음악 분야에서는 우디오(Udio)가 새로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형식은 지난 1년 동안 출력 품질에서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모바일 트렌드: 이미지와 비디오 편집의 인기
모바일 부문에서는 이미지와 비디오 편집이 가장 흔한 사용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순위에 오른 앱의 22%가 이 카테고리에 속하며, 이는 두 번째로 큰 제품 카테고리입니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콘텐츠를 편집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메이투(Meitu) (#9), 스노우(SNOW) (#30),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35)와 같은 기존의 창의적 도구들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전환되며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 어시스턴트 경쟁: ChatGPT에 도전하는 경쟁자들
세 번째로, ChatGPT는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소비자 어시스턴트 자리를 놓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퍼플렉서티(Perplexity)는 웹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Similarweb 데이터에 따르면, 퍼플렉서티는 방문 지속 시간에서 약간의 차이로 ChatGPT를 앞서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가 깊이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앤스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는 ChatGPT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웹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AI 어시스턴트인 루지아(Luzia)가 25위로 데뷔했습니다. 루지아는 주로 스페인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처음에는 WhatsApp 기반 챗봇으로 시작했지만 2023년 12월에 독립형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바이트댄스(Bytedance)의 AI 시장 진출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웹 기반 AI 제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록에 처음으로 등장한 앱으로는 에드테크 플랫폼 가우스(Gauth) (#44), 봇 빌더 코즈(Coze) (#45), 어시스턴트 두바오(Doubao) (#47)가 있습니다. 두바오는 모바일 목록에서도 26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카테고리: 미학과 데이팅
이번 보고서에서는 웹과 모바일 전반에 걸쳐 새로운 카테고리로 미학과 데이팅이 등장했습니다. 룩스맥스 AI(LooksMax AI) (#43), 유맥스(Umax) (#44), 리즈(RIZZ) (#49) 등 세 개의 새로운 앱이 모바일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앱은 사용자의 사진을 평가하거나, 매력적인 외모를 예측한 사진을 생성하며, 데이팅 앱에서의 대화 제안을 제공합니다.
디스코드의 영향력: 성장의 예측 지표
많은 경우, 디스코드에서의 활동은 웹과 모바일 순위에서의 상승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가 됩니다. 미드저니(Midjourney)는 디스코드 서버 초대 트래픽에서 1위를 유지하며, 디스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결론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AI에 기반한 새로운 세대의 제품과 기업들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며, 사용자들과 깊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동안 AI는 주요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기업들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