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광고의 진실, 스마트폰이 대화를 엿듣고 있을까?

이 기사는 맞춤형 광고와 관련된 우려, 특히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대화를 엿들어 광고를 맞춤화할 가능성에 대해 다룹니다. 404 미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콕스 미디어 그룹이 광고주들에게 보낸 프레젠테이션에서 ‘액티브 리스닝(Active Listening)’ 소프트웨어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여 광고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스마트 기기가 대화를 들음으로써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구매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구글과 아마존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부인했으며, 특히 구글은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도는 빅테크 기업이 직접적으로 음성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제휴를 맺은 광고·마케팅 업체가 이를 통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2년에 구글과 메타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행태 정보를 수집하여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각각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도 언급되었습니다. 이러한 행태 정보는 사용자의 웹사이트 방문 기록, 앱 사용 이력, 구매 및 검색 기록 등을 포함합니다. 메타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배달의민족 주문 내역, 쿠팡 거래 내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 원문: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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